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온 신자유주의
아래 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에 연설했던 내용을 일부 발췌한 글이다. 이 연설일자로부터 20여년이 흐른 지금 세상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지금 우리는 강원도 산골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 분도 세계의 옥수수 농장하고 경쟁해야 되고, 부천 뒷골목에서 구멍가게 하는 아주머니도 세계의 슈퍼마켓하고 경쟁해야 됩니다. 세계와 경쟁해야지 우리 국내 경쟁이 기준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제는 돈도 중요하고, 노동력도 중요하고, 원자재도 중요하지만, 머리를 써서 고부가가치, 고효율을 낼 수 있는 그런 아이디어를 만드는 신지식인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신지식인은 누구나 될 수 있어요. 가정주부도 될 수 있고, 노동자도 될 수 있고, 농민도 될 수 있고, 학교 선생님도 될 수 있고, 여기에..
201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