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하는 물류관리사 시험이었다.
2019년도 제23회 물류관리사 시험 후기
지난 7월 20일 제23회 물류관리사 시험이 있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불합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기록을 남겨놓는 이유는, 이번 경험을 다음번 시험을 위한 디딤돌로 삼기 위해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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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대실패!!
하지만, 이번에도 시험을 준비했던 모든 과정을 기록해두기로 했다.
내년에는 올해 같지 않기를 다짐하면서 말이다.
먼저, 작년과 올해 성적을 비교한 표이다.
평균이 0.5점 올랐다.
그렇다. 공부를 안했다는 뜻이다.
두말할 필요없이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했다.
시험 점수가 학습량을 명백하게 말해주고 있다.
나의 잘못을 깨끗이 인정한다.
지난 해 시험을 준비했던 기간(2주)은 턱없이 짧다고 느껴져서,
올해는 1달 준비기간을 예상했었으나,
당초 목표한 학습계획량을 채우지 못해서,
도리어 지난 해보다 시험 준비가 더욱 부족하게 느껴졌다.
올해는 시험장에 가면서 이미 불합격을 예견했었다.
시험을 보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것은 시간 안배다.
1-2교시 각 과목별로 40분의 시험 시간이 주어지지만,
(1교시 - 3과목, 120분 / 2교시 - 2과목, 80분)
답안 마킹과 재점검을 위해
과목당 풀이 시간은 30분으로 정해두었다.
다만, 2교시는 1교시에 비해 문제당 풀이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고,
학습이 안되어서 내용을 모르고 넘기는 문제들의 비중 또한 상당히 높았다.
1교시에서는 국제물류론이 어려웠는데,
다른 과목에서 확보한 시간적 여유를 국제물류론에 쓸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반면,
2교시에서는 물류관련법규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감당하기에는
보관하역론에 대한 학습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시험 내내 쫓기는 듯이 문제 풀이를 했다.
시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부족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보관하역론'과 '물류관련법규'에
가장 많은 학습 시간을 투자해야 함을 깨달았다.
다음 해 학습기간은 약 3달 정도를 배정해두려고 한다. (4~6월)
그 전까지는 또 다른 자격증 시험을 위해 열심히 달려보겠다.
아직 따야 할 자격증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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