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제23회 물류관리사 시험이 있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불합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기록을 남겨놓는 이유는,
이번 경험을 다음번 시험을 위한 디딤돌로 삼기 위해서이다.
먼저 시험과목 및 합격기준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과목 수가 총 5과목이다.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평균 60점이상 득점해야 하고, 과락은 40점이다.
이번 시험에서 내가 득점한 각 과목별 점수를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
1교시-물류관리론(70점), 화물운송론(67.5점), 국제물류론(40점)
2교시-보관하역론(55점), 물류관련법규(40점)
* 평균점수 : 54.5점
시험을 준비한 기간은 약 2주,
개념을 정리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었으므로,
기출문제를 바로 풀기 시작했다.
심지어 구매한 기출문제집도 다 풀지 못했다.
내가 선택했던 이번 시험의 전략은 이랬다.
물류관리론은 다른 과목 내용을 공부하다 보면 겹치는 내용이 많았고,
화물운송론은 최소비용법, 보겔추정법 등의 표 문제만은 꼭 맞추자는 계획이었고,
국제물류론과 보관하역론은 과락만 넘기자는 계획,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물류관련법규에 투자했다.
온라인의 다른 후기를 봤을 때
물류관련법규가 넘을 수 없는 통곡의 벽이라는
얘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직접 시험을 보고 나니까 물류관련법규는 진짜 어려웠다.
1교시는 국제물류론에서 물론 헤매긴 했지만
시험시간을 할애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웠다면,
그에 반해 2교시는 상당히 시간에 쫓겨가면서 문제를 풀었다.
다음번 시험을 본다면 2교시를
더욱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국제물류론도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탄탄히 준비를 해놓아야 할 것이다.
대략 50점대는 나올 줄 알았는데,
자칫하면 과락으로 떨어질 뻔 했다.
비록 늦은 시험후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 번 시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나름대로 정리해 보는 것에 의의를 두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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