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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IFRS관리사 시험 후기

by CADRIT 2020. 12. 1.

지난 9월, 재경관리사 시험 후기에 이어서

https://cadrit.tistory.com/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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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IFRS관리사 시험을 응시해보았다.

결과는 다행히 합격이다.

제29회 IFRS관리사 합격증

문제 수는 총 6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100분이었으며,

합격 커트라인이 70점 이상이었므로,

60문항 중 42문항 이상 맞추어야 합격선에 도달하게 된다.

또한, 시험의 출제범위는 IFRS 중급회계이다.

 

시험 준비는 약 2달 정도였으나,

개인 사정 상 학습할 수 없었던 기간을 제외하면

약 1달 반정도의 순수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강한 강의는

이패스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박연희 강사님의 강의였다.

 

시험에 합격한 뒤,

본 자격증을 준비하는 다른 수험생들에게

어떤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유익할 지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합격의 비법을 적기에는 실력이 너무 미흡하고,

최소한 다른 수험생들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까하여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본다.

 

 

 

- 계산문제와 말문제

 

먼저, 이 시험을 '계산문제'와 '말문제'로 구분하였을 때,

'계산문제'의 경우, 수험자가 문제를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시간을 들여서 고민한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다.

따라서, 이 시험이 수험자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빠른 시간내에 핵심만 파악하여 재빨리 계산해낼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러므로, 시험을 준비하면서 각 챕터별 내용들에 대하여

눈으로 익숙해지는 것보다는,

손으로 익숙해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문제'의 경우, 반드시 유념해야 하는 것은

말문제를 포기하면 합격은 힘들다는 점이다.

필자가 응시한 29회 IFRS관리사 시험의 경우,

말문제가 총 21문제가 출제되었다.

계산문제는 모두 맞추었는데 말문제를 모두 틀렸다?

안타깝지만, 65점으로 불합격이다.

절대로, 말문제는 포기하면 안 된다.

 

물론, 말문제를 대비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다.

실제 시험에서는 익숙치 않은 생소한 문장들도 많이 나오므로,

IFRS 중급회계 전 범위에 있어 세부적인 문장까지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물론, 자주 출제되는 문장들은 기본적으로 반드시 숙지해야만

선택지에 있는 오답들을 걸러내고 정답을 맞출 확률을 높이므로,

가급적 많은 문장들을 접해서 각 문장에 대하여 

O, X와 같이 직관적으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문장이 왜 O였는지, 왜 X였는지는 정확하게 답변을 못하더라도,

시험이 객관식이니까 해당 문장을 정정해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에,

각 문장마다 최소한 O,X로 답변할 수는 있어야 한다.

 

 

 

- 새로운 도전을 기약하며

 

필자가 본 시험을 준비한 기간은 비교적 짧았지만,

난이도가 낮은 시험은 결코 아니었다.

 

시험장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승진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까지,

모두가 대단해 보였다.

 

앞으로, IFRS관리사를 준비하는 

수많은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본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필자는 이제 또 하나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으므로,

다시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걸음을 떼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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