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플렉>
무거웠던 짐
옭아매던 줄
거치적대던 족쇄
모두 내 총소리에 놀라 달아났다.
가볍고 상쾌한 마음이
낡고 침침한 전등을
은은한 조명으로 바꾸었다.
조심스레 내딛는 발걸음 따라
팽팽한 줄 같았던 나의 마음이
우아한 현악 소리를 내며
내 삶을 어루만진다.
음악이 내 몸을 이끄는대로
마음이 내 운명을 이끄는대로
나는 그렇게 자유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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